영화검색
검색
 
고추장 이스트(East) 무비!! 군도: 민란의 시대
fornnest 2014-07-25 오전 8:50:12 1256   [0]

하정우와 강동원의 공존과 대결은 물론, 군도의 브레인 태기 역의 조진웅과 괴력 천보 역의 마동

석의 환상 버디 호흡과 이성민, 윤지혜, 김재영 그리고 이경영. 백성을 대표하는 김성균과 조윤의

심복 양집사 역 정만식까지. 개성과 연기력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명 연기자들의 공연으로

기대를 자극하는 <군도:민란의 시대>곁으로 다가가 본다

 

 

군도, 백성을 구하라!  

양반과 탐관오리들의 착취가 극에 달했던 조선 철종 13년. 힘 없는 백성의 편이 되어
세상을 바로잡고자 하는 의적떼인 군도(群盜), 지리산 추설이 있었다.

 

쌍칼 도치 vs 백성의 적 조윤 

잦은 자연재해, 기근과 관의 횡포까지 겹쳐 백성들의 삶이 날로 피폐해 져 가는 사이,
나주 대부호의 서자로 조선 최고의 무관 출신인 조윤은 극악한 수법으로 양민들을 수탈,
삼남지방 최고의 대부호로 성장한다. 한편 소, 돼지를 잡아 근근이 살아가던 천한 백정 돌무치는
죽어도 잊지 못할 끔찍한 일을 당한 뒤 군도에 합류. 지리산 추설의 신 거성(新 巨星) 도치로 거듭

난다. 


뭉치면 백성, 흩어지면 도적!  

망할 세상을 뒤집기 위해, 백성이 주인인 새 세상을 향해 도치를 필두로 한 군도는 백성의 적,
조윤과 한 판 승부를 시작하는데...

 

 

여러분중에 아실분도 계실런지 모르지만 '마카로니 웨스턴 무비' 중흥에 한획을 그은 <장고>라

는 영화가 있다.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를 감상하면서 자꾸 영화 <장고>가 떠오르길래 기억

을 차츰 더듬어 보니 전체적인 악과 선에 기운 악의 대결 구조, 배경음악, 수레를 끄는 장면이나,

연발총이 나오는 장면하며 전체적인 구성의 모양새까지 <장고>란 영화와 맥락을 같이한다는 것

을 본인과 같이 <장고>를 좋아하셨던 분이라면 짐짓 눈치채시고 반가워 하실분도 계실 것이다.

이러한 구성을 기획하고 만든'윤종빈' 감독은 <장고>를 좋아하는 차원을 넘어 사랑하는 단계에

까지 이르른 모양이라는 생각이 이글을 쓰면서 점점 뇌리속에 자리를 확고히 다지기 시작한다.

그러나 전체적인 맥락, 배경 음악, 중요 장면들이 많이 닮았더라도 <군도: 민란의 시대>의 특유

의 향내음이 물씬 풍기는 영화라 할 수 있다. 캐릭터의 개성과 성격을 섬세하고 군더더기 없는 깔

끔한 묘사하며, 그에 아울러 액션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맛깔나게 스크린에 표출된다. 그것

도 한국 고유의 정서와 미를 살려서 감칠맛까지 더해준다. 이러한 구성의 영상들이 스크린에 표

출되는 걸 보고 있는 재미와 흥미에 젖은 본인의 가슴을 통한 뇌리에선 '마카로니 웨스턴

(Western) 무비 <장고>가 있다면, 고추장 이스트(East) 무비 <군도: 민란의 시대>가 있다!!'라는

문구가 자연스레 새겨지는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를 여러분께 추천드리는 바이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총 0명 참여)
1


군도: 민란의 시대(2014, Kundo : Age of the Rampant)
제작사 : (주)영화사 월광,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 배급사 :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공식홈페이지 : http://kundo-movie.kr/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95108 [군도: 민..] 기대치를 만족시킬 것 인가? 기대치에 무너질 것인가? (1) fountainwz 14.07.31 12990 3
95102 [군도: 민..] 따로 노는 캐릭터 cho1579 14.07.29 1600 0
95094 [군도: 민..] 흩어 놓고 보면 수준급인데, 모아 놓고 보니 아쉽네. jojoys 14.07.25 1326 0
95093 [군도: 민..] 하고싶은 것과 잘하는 것은 다르다 ipra2 14.07.25 12494 2
현재 [군도: 민..] 고추장 이스트(East) 무비!! fornnest 14.07.25 1256 0
95089 [군도: 민..] 군도 : 민란의 시대..생동감, 역동감과 함께 공감 스토리가 베어있는.. harada 14.07.22 6876 1

1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