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천국을 위해... 천국의 아이들
lovefre 2001-03-14 오전 4:20:38 1819   [5]
가부장적인 집안... 순수한 아이들...

마냥 순수한 아이들의 모습이 부럽다.
언제부턴가 내 주위에서 찾아보기 힘든 모습들이다.
이란의 영화를 보면 이런 요소들이 많이 들어 있다...
가부장적인 것과 순수한 아이들이 어떻게 연결되는거지?
그리 오래 생각하지 않아도 될 문제다.
굳이 멀리 내다보지 않고 나의 어린 시절을 보아도 알 수 있다.
내 어린시절 아버지의 큰소리 한번에 집안이 들썩였다.
오래전에 ''대발이란'' 인물이 나오던 TV드라마가 있었다.
그 드라마가 남달리 느껴지지 않던 시대를 살아온 나...
때로는 아버지의 그런 모습 때문에 가출을 하기도 하지만,
우리들중 누구도 아버지의 부성애를 의심하는 이들은 없었다.
집안을 다스리고 정도를 가르치는 일은 아버지의 일이었고
그러기 위해서는 위엄이 있어야 하는건 당연했으리라...
하지만 지금은 그 아버지의 위엄이 무너지고 있다.
더이상은 정도를 가르칠 수 없다는 것이다.
어른들이 자신들의 세계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그들 또한 어른들의 세계를 인정하지 않는다.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 못한다는 속담이 있다.
어른들이 그시절을 후회하고 있는 만큼
그들 또한 어른이 되면 후회하리라.
모두가 가난해 다떨어진 신발을 신어도 부끄럽지 않던 시절...
난 그시절이 그립다.
아이들은 부모들에게 부족한 것을 채워 달라 한다.
어느 부모가 그 부족을 채워주고 싶지 않겠는가...
하지만 그 부족을 채워주지 못하는 가정도 있다는걸 알까?
그것을 가르치는 것이 집안의 가장이다
하지만 어느새 가장은 없어지고 있다.
왜일까?
서로가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려 하지 않기 때문 일것이다.
아버지의 부성애를 부인하고,
아이들의 존경함을 부인하고...
이사회가 천국이 되기 위해선 먼저 서로를 이해해야 하지 않을까?...

(총 0명 참여)
pecker119
감사해요.   
2010-07-03 08:22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965 [클럽 버터..] [클럽 버터플라이] 배우자에 대한 존중이란.....-_-? (1) happyend 01.03.14 1205 2
964 [비밀의 화원] 삶의 의미를 찾아서.. ^^ 가십셔~ (1) jemma74 01.03.14 777 2
963 [올빼미의 성] 올빼미의성~~ (1) marstoh 01.03.14 1598 0
962 [빌리 엘리..] 정말 감동적이에여~~~~~ (1) tldl 01.03.14 2143 0
961 [북 오브 ..] 블래어윗지에 대한생각뿐,,,,, (1) jukal 01.03.14 643 0
960 [캐논 인버스] 캐논인버스.....잼써여...^^ (1) jukal 01.03.14 971 2
959 [스내치] [수사]스내치: 모두가 주인공인 영화 (1) daegun78 01.03.14 700 0
958 [북 오브 ..] 내게서 떨어져~제발...[북 오브 섀도우] (1) nico75 01.03.14 735 0
957 [천국의 아..] 보면서 행복한 영화 (1) na1034 01.03.14 1876 3
956 [신투차세대] 캐논인버스를 보고.. (1) zldksn 01.03.14 1083 0
955 [캐스트 어..] [ 왜 살지??? ]... (1) lovefre 01.03.14 1161 4
954 [트래픽] [트래픽] 다큐멘터리... (2) lovefre 01.03.14 886 2
953 [빌리 엘리..] [나에게도 있을까?] (1) lovefre 01.03.14 2080 1
현재 [천국의 아..] 천국을 위해... (1) lovefre 01.03.14 1819 5
951 [베가번스의..] [종문] 베가 번스의 전설 - 날 믿어봐.. (2) hpig51 01.03.14 1887 3
950 [천국의 아..] 천사같은 두 꼬마의 아름다운.. (1) olive0726 01.03.14 1912 4
949 [올빼미의 성] 올빼미를 보고난 뒤의 소감은??? (1) juyoni 01.03.13 1670 4
948 [올빼미의 성] [수사]올빼미의 성: 꿈속의 꿈인 인생 (1) daegun78 01.03.13 1644 2
947 [한니발] [Zero] 역시 속편??? (1) cajor 01.03.13 1498 0
944 [비밀의 화원] 비밀의 화원 vs 산전수전 (1) golpanji 01.03.13 783 2
943 [트래픽] [트래픽]을 보고 (1) golpanji 01.03.13 880 0
942 [친구] 걸작이 되려다 만 우리영화 (2) chadory 01.03.13 1649 1
941 [스내치] [스내치]전작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게 아쉽지만... (1) jcyun2 01.03.13 765 0
940 [올빼미의 성] 일본을 이해하려는 마음으로.. -.- (1) inhoe 01.03.12 1669 3
939 [빨간 피터..] efwe (1) bbaekk 01.03.12 791 0
938 [스내치] .....스내치 잼나다던뎅........ (1) jukal 01.03.12 851 0
937 [트래픽] 세가지색 영화 <트래픽> (1) coolhot000 01.03.12 925 2
936 [록 스탁 ..] 록 스톡 앤 투 스모킹 배럴스 (1) elegance 01.03.12 3741 8
935 [올빼미의 성] <호>[올빼미의 성] 일본에선 흥행! 한국에선..? (1) ysee 01.03.12 1805 4
934 [신투차세대] <호>[신투차세대] 홍콩영화의 색깔을 잃어버리다..? (1) ysee 01.03.12 777 0
933 [비밀의 화원] [수사]비밀의 화원: 돈이 여러분께 보내는 편지. (1) daegun78 01.03.12 644 4
932 [올빼미의 성] <해리>[올빼미의 성]이 재미없는 이유? (1) patros 01.03.12 1802 3

이전으로이전으로2656 | 2657 | 2658 | 2659 | 2660 | 2661 | 2662 | 2663 | 2664 | 2665 | 2666 | 2667 | 2668 | 2669 | 2670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