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핀처'가 선택한 베스트셀러 원작으로 제작 단계부터 이목이 집중되었던 영화<나를 찾아 줘>는 뉴욕영화제 개막식 이전 사전시사회를 통해 유력지의 리뷰가 공개되면서 기대감을 높여왔 고, 개막식을 통해 공식적으로 영화가 공개되자 영화 관계자 및 관객들은 열띤 반응을 보였다. 현 장에 모인 관객들은 상영 내내 영화에 깊게 몰두했고, 데이빗 핀처의 섬세한 연출로 완성된 명작 스릴러의 탄생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영화 <나를 찾아줘> 곁으로 다가가 본다. 우리부부는 누구나 부러워하는 ‘완벽한 커플’이었다. 그날, 아내가 사라지기 전까지… ![](http://cfile77.uf.daum.net/image/2363E3475420C3BB195F63)
모두가 부러워하는 삶을 살아가는 완벽한 커플 닉&에이미. 결혼 5주년 기념일 아침, 에이미가 흔적도 없이 실종된다. ![](http://cfile117.uf.daum.net/image/2463E3475420C3C21BC6D3)
한편 경찰은, 에이미가 결혼기념일 선물로 숨겨뒀던 편지와 함께 곳곳에서 드러나는 단서들로 남편 닉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한다. ![](http://cfile76.uf.daum.net/image/2663E3475420C3C81E2B8A)
미디어들이 살인 용의자 닉의 일거수일투족을 보도하기 시작하고, 시간이 갈수록 세상의 관심이 그에게 더욱 집중된다. ![](http://cfile19.uf.daum.net/image/27014F385434F66623287A)
과연 닉은 아내를 죽였을까? 진실은 무엇일까?
사람이 사회 공동체나 혈연공동체등에 연을 닿고 있는 일원인 이상, 죄를 짖는 것이 자기자신뿐 만이 아니라 그와 연관된 사람에게까지 심대한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죄를 짖지 말자"라는 어구 가 예나 지금이나 명언처럼 쓰여지는 이유이다. 최를 짖고 남의 잘못을 탓할 수도 없거니와 잘못 을 신고할 시에는 자신의 죄가 밝혀질까봐 엄두조차 못낸다. 영화 <나를 찾아줘>는 서로 죄지은 자들끼리 물고 물어뜯는 아비규환의 형태를 심리 서술형으로 풀어나간다. 그것도 수수께끼 같 은 점점 빠져드는 미궁속에서 말이다. 이와 같은 구성의 스릴러 영화를 감상하면서 '진일보 한 스 릴러 장르의 영화를 만났구나!!" 하는 감탄사를 입가에 맺히게 동시에 '죄를 지으면 영화속의 인 물처럼 살아야 하는구나~' 하는 두려움 아니 살떨림까지 접하게 만든다. 진일보한 스릴러 영화라 는 말인즉슨 이 영화의 구성상 최대의 매력이자 특이점라 할 수 있는 중반부부터 미궁속에 빠져 든 사건의 전말을 공개하고, 그 공개된 이후부터는 내면의 심리 묘사 대결이라는 본인의 기억으 로는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하였다 점에서이다. 1차 외면의 미궁속으로 빠져들게 한 사건의 전말 을 알고 나서도 2차로 내면의 미궁속으로 빠져들게 함과 동시에 섬세함 위에 극한의 공포심마저 뇌리와 가슴에 불어넣는 형국에 이르르게 한 영화 <나를 찾아줘>를 여러분께 적극 추천드리 는 바이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http://cfile77.uf.daum.net/image/2703A74854406CAB1EF21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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