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헬프 더 걸을 보고왔습니다! 세시봉이랑 같이 음악영화를 2번 연속 보니 뭔가 마음이 새롭네요!
솔직히 이 영화를 보게 된것은 음악영화라는 이유 하나때문입니다! 사실 벨 앤 세바스찬이라는 그룹이 어떤그룹인지도 모르며 배우중에 오직 한명인 에밀리브라우닝밖에 몰랐기때문이죠. 그렇게 생소한 마음으로 이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 딱히 나쁘지 않았습니다!
주인공인 이브는 거식증때문에 정신병원에 입원해있습니다. 하지만 라디오에 출연하는 게 꿈인 그녀에게 병원은 너무 답답한 공간입니다. 그래서 몰래 병원을 빠져나가게 되고 이러던중 제임스랑 만나게 됩니다. 제임스는 뮤지션을 꿈꾸는 친구인 캐시를 소개시켜줍니다! 그렇게 이 세 사람은 밴드를 결성하게 되고 이로 인해 사랑과 꿈에 대한 이야기들이 펼쳐나가게 되지요!
이 영화는 알아보니 감독 자신의 이야기도 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이 영화는 되게 동화 같습니다! 마치 달콤한 파르페같은 느낌이 들어요. 각각의 장면과 캐릭터들이 개성적이고 향이 날 정도로 은은합니다. 하지만 수많은 리뷰에서 봤다시피 이런 장점과는 달리 이야기 서사가 조금 아쉬운데요. 솔직히 말해 좀 휙휙 지나가는 장면은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볼만한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와 그리고 이 영화의 ost가 이렇게 좋은지 몰랐네요. 영화를 보기전에 예고편이 나오는 음악을 듣고 좋다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영화관에서 이 영화를 보고나니 잘 보고 왔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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