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추억의 마니]를 보고 추억의 마니
filmone1 2015-03-12 오전 12:07:10 2347   [0]

<마루 밑 아리에띠>를 만든 요네바야시 히로마사의 신작 <추억의 마니>는 전작 비슷한 정서를 가지고 있는 작품이다. 최근 지브리 스튜디오에서 만들어진 작품들은 비슷한 느낌과 소재를 보여주고 있다. 안나라는 소녀가 아픈 몸을 치유하기 위해 작은 마을에 살면서 마니라는 또래의 친구를 만나 교감한다는 간단한 이야기를 갖고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이야기의 스펙터클보다는 약간의 미스터리와 그 보다 더 중요한 10대 소녀의 감성에 집중하고 있는 작품이다. 최근 브로맨스과 유행하고 있는데 여기선 워로맨스를 보여준다. 물론 연령이 낮고 이런 정서는 옛날부터 있었으니 그렇게까지 특별하다고 볼 순 없지만 오랜만에 느껴보는 감정선이라 좀 반가웠다. 전통적이 이야기에 미스터리 요소가 어느 정도 잘 어울려져 있었고 특히 안나의 캐릭터에 감정이입 잘 되었다. 여기에 항상 좋은 스코어를 제공하는 지브리 스튜디오만의 정서를 제공했다. 고전 스타일에 장점은 어느 정도의 공감은 항상 얻어내지만 그 평균 이상의 것을 찾아보기가 힘든 것인데 이 작품도 딱 거기까지였던 것 같다. 언제나 놀라는 거지만 3D등의 기술력이 눈 깜짝할 사이에 발전하는 현시대에 지브리의 작품은 이야기와 캐릭터가 우선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이번 작품에서도 보여줬다. 그래서 항상 기대되는 제작사라는 것을 이 작품을 통해 다시 한 번 알려주었다.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95520 [무명인] [무명인]을 보고 filmone1 15.03.21 2365 0
95519 [런 올 나..] [런올나이트]새롭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지겹지만은 않은! hotel827 15.03.21 18652 0
95518 [신데렐라] 지극히 디즈니스러웠던 매혹적인 실사판 동화 jojoys 15.03.21 18717 0
95517 [드래곤 블..] [드래곤블레이드]진지한 성룡의 괴리감 hotel827 15.03.20 2340 0
95516 [런 올 나..] 매번 똑같은 리암 니슨표 액션영화, 이젠 정말 질리네요!! ^^;; (1) jojoys 15.03.20 2495 0
95515 [해피 해피..] [해피해피와이너리]힐링이라는 게이지가 모자랍니다! hotel827 15.03.18 2195 0
95514 [스물] 길고 길었던 NEW의 암흑기에 종지부를 찍어줄 핵잼 코미디 jojoys 15.03.18 33361 0
95513 [살인의뢰] [살인의뢰]를 보고 filmone1 15.03.17 2605 0
95512 [드래곤 블..] 헐리우드와 중국의 제작 역량 차이를 여실히 보여준 작품 jojoys 15.03.17 2498 0
95511 [더 콩그레스] [더 콩그레스]를 보고 filmone1 15.03.16 2179 0
95510 [살인의뢰] [살인의뢰] 뭉쳤으나 힘이 떨어지는 영화 hotel827 15.03.16 23275 1
95509 [소셜포비아] 기대 이상의 가성비를 보여준 사회고발영화 jojoys 15.03.15 15479 0
95508 [드래곤 블..] [드래곤 블레이드]를 보고 filmone1 15.03.14 1975 0
95507 [살인의뢰] 주제에 집착하다 장르를 잃어버린 스릴러 jojoys 15.03.14 2130 0
95506 [채피] [채피]괜찮은 실패작 hotel827 15.03.14 11922 1
95505 [채피] 실패로 끝난 닐 블롬캠프 감독의 엉뚱한 도전 jojoys 15.03.13 2869 1
95504 [킹스맨: ..] 와~~~감독에 센스에 반하고 배우에 액션에 반했다! s921601 15.03.12 2454 1
현재 [추억의 마니] [추억의 마니]를 보고 filmone1 15.03.12 2347 0
95502 [위플래쉬] 혹독한 자기반성의 시간을 가지게끔 해주는 영화 jojoys 15.03.11 2658 0
95501 [나의 라임..]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를 보고 filmone1 15.03.10 2096 0
95500 [그레이의 ..] 안타깝다. 책에서의 떨림, 끌림, 감정등은 무시하고 s~만 어설프게... s921601 15.03.10 12024 3
95499 [차가운 장미] [차가운 장미]를 보고 filmone1 15.03.09 2145 0
95498 [위플래쉬] 젊은이의 열정 hyungjinroh 15.03.09 26351 0
95497 [이미테이션..] [이미테이션 게임]비운한 삶으로 인해 더 빛나는 천재 hotel827 15.03.08 2440 0
95496 [헬머니] 홍보문구처럼 가슴이 뻥 뚫리는 욕은 도대체 어디에 나오나요?? ㅠ.ㅠ jojoys 15.03.08 13105 0
95495 [끝까지 간다] [끝까지 간다]를 보고 filmone1 15.03.07 2486 0
95494 [순수의 시대] 옷고름만 풀다 끝나버린 신파적 치정멜로 jojoys 15.03.07 13235 0
95493 [더 라스트..] 나루토의 마지막 novio21 15.03.07 2194 0
95492 [버드맨] 여러분은 오롯이 자신을 위한 인생을 살고 계신가요? (스포 있음!!) jojoys 15.03.06 2849 1
95491 [밀리언 웨..] [밀리언 웨이즈]를 보고 filmone1 15.03.06 2505 0
95490 [그레이트 ..] [그레이트 뷰티]를 보고 filmone1 15.03.05 2208 0
95489 [시베리안 ..] [시베리안 에듀케이션]을 보고 filmone1 15.03.04 2298 0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