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거장 감독 리들리 스콧과 맷 데이먼의 폭발적인 시너지를 기대하게 만드는 영화 <마션>. 할

리우드의 믿고 보는 배우 맷 데이먼이 최근작 <인터스텔라>에 이어 다시 한번 SF 장르를 선택해

이목을 끈다. 주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그가 연달아 SF 장르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그 이유

는 바로 완벽한 시나리오와 리들리 스콧 감독의 장인 정신을 유감없이 담아낸 영화 <마션>곁으

로 다가가 본다.

포기란 없다!
반드시 지구로 돌아갈 것이다!

NASA 아레스3탐사대는 화성을 탐사하던 중 모래폭풍을 만나고 팀원 마크 와트니가 사망했다고

판단, 그를 남기고 떠난다.

극적으로 생존한 마크 와트니는 남은 식량과 기발한 재치로 화성에서 살아남을 방법을 찾으며
자신이 살아있음을 알리려 노력한다. 

마침내, 자신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지구에 알리게 된 마크 와트니 

NASA는 총력을 기울여 마크 와트니를 구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아레스 3 탐사대 또한 그를 구출하기 위해 그들만의 방법을 찾게 되는데…… 

전세계가 바라는 마크 와트니의 지구 귀환!
그는 과연 살아 돌아올 수 있을 것인가?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제작한 수우작의 영화들을 보면 대개가 다 픽션과 논픽션의 경계를 절묘하

게 넘나드는 묘미를 가지고 있다. 거기에다 완벽하리만치 탄탄한 시나리오, 강한 임팩트, 시선을

사로잡는 영상효과,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가 곁들여지면 명작 그 이상의 가치를 두눈으로 직접

체험하게 된다. 그럼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만든 영화 <마션>은 먼저 언급한 수우작의 범위에 들

수 있을까? 그에 대한 대답은 이글을 쓰고 있는 본인의 손가락이 '예'라는 글자에 자신도 모르게

다가서는 모습이 대신 답을 해준다. 영화는 그만큼 상영시간 내내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스크린

에 넋을 빼앗겼다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긴박감에 보는 재미, 생각하게 하는 사고력 충만을 동

시에 안겨다 준다. 기 언급한 '픽션과 논픽션의 경계를 절묘하게 넘나드는 묘미'라고 언급하였는

데, 여기서 논픽션이란 보여지는 것 보단 과학적 이론을 근거로 든 것이다. 만약 과학적 근거에

너무 치중한다면 다큐와 같아져 강한 임팩트는 물론, 내용 자체가 밑밑해져 1차적 시각, 청각을

만족시키는 보는 재미하곤 거리가 멀어졌을 것이기 때문에 '경계를 절묘하게 넘나드는 묘미'가

절대적으로 필수 조건에 속한다. 영화 <마션>은 본인이 영화 감상전에 생각했듯이 수우작의 공

식을 어김없이 충실하게 수행해 본인으로 하여금 엔딩 자막이 올람감과 동시에 엄지 손가락을 번

쩍 치켜 들게 만든 영화 <마션>을 여러분께 추천드리는 바이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