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자친구가 마블 영화를 전혀 본 적이 없어서 사실 데드풀을 보러 영화관에 가기 전까지 걱정이 많았습니다. 좋아해줘를 너무 보고싶어했는데 운명처럼 시간이 데드풀에 맞아서 보게 되었는데 전 개인적으로 모든 마블 시리즈를 꼭 챙겨 볼 정도로 마블매니아라고 할 수 있지만 여자친구는 경험이 없어서 야하고 저질스럽기까지한 미국식 유머를 받아들일까 걱정했는데 영화 시작부터 굉장히 재치있는 번역이 데드풀의 익살스러운 유머를 잘 설명해줘서 여자친구도 너무 좋아했네요~ 데드풀은 기존 마블 영화에 비하면 코미디 영화에 더 가까운데 여자친구는 데드풀을 보고 나서 마블영화에도 관심이 간다고 다른 작품도 보고싶다고하더라구요~ 데드풀 덕분에 캡틴아메리카 시빌워를 여자친구와 함께 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이 영화는 성공적이고, 마블 영화중에 가장 웃긴 캐릭터를 잘 표현해서 라이언 레이놀즈에게도 특별한 작품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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