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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na]행복을 알려주는 스토커 스토커
nanhi 2002-11-29 오전 12:00:32 665   [1]
인자하고 따뜻한 영화를 보여주던 로빈 윌리암스...

키다리 아저씨 같은 그런 배우였습니다.
그래서 로빈 윌리암스 나오는 영화는 안빠지고 다~~ 보는 편이죠..

스토커...로빈 윌리암스가 악역이라...
어떤 모습일지 너무 기대 됬는데...이번에도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겉은 스릴러인듯.... 하지만 대사 하나하나 참 맘을 아프게 하더군요..
이렇게 나를 반성하게 하는 영화도 참 오랜만이네요..
"모든걸 다 같고도 감사해 하지 않는다.."
세상에 이런 스토커가 있을까요??

그리고..사진도..
사진속에서는 항상 웃고 즐거운 모습만 있다는것도...
왜 이제서야 알았는지....그렇네요... 기억하고 싶은것만 담으니까..

이제 사진속에 행복한 나를 보면서 감사해야 겠어요..

아무것도 가지지 않고...
어느 행복의 순간에도 속하지 않은 싸이가..
지금 당신은 행복하다는 것을 알려주기위해..계속 쫓아 다니고 있습니다

그러니 행복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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