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게의 시작은 이렇다. 반려견들이 느끼기에는 내 주인의 (주인이 아니라면 집사 혹은 가족) 의 뱃속에 있는 아이들은 분명 귀찮고 괴로운 존재일 것이다.
실제로 그 뱃속의 아이가 세상 밖으로 나온다면 동물의 나이보다 어린...말그대로 사리분별 못하는 아이니까..
하지만 그가 내 이름을 부르는 순간 아마도 내가 그의 영웅이자 보호자가 되어 기꺼이 이 어린아이를 보호하리라 는 마음을 먹는것도 찰나의 순간일 것이다.
이건 그런 이야기다. 원치않았지만 그 아이로 인해 기꺼이 내 한몸 불쌀라 지켜내고 조금 위험에도
스스로 알 수 있게 성장시키는거 (물론 그렇게 믿는 본인을 포함해서) 그런 영화이다.
다만 그 아이를 돌보는게 나의 펫! 이라는 점을 제외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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