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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윌리암스의 영화라는 말밖에... 스토커
jungryan 2002-11-30 오전 2:20:31 734   [0]
[스토커] 로빈 윌리암스의 영화라는 말밖에...

여러 미디어를 통해서 스토커에 대한 평을 보게 되었고,
그 평들이 하나같이 좋은 영화라는 말이였고.
개인적으로도 로빈 윌리암스를 '죽은 시인의 사회' 를 본 후부터 좋아했다는 이유로
너무 큰 기대를 가지고 영화를 보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분명 영화는 로빈 윌리암스의 띄어난 연기와 심리묘사등이 인상 깊었고,
가족의 중요성에 대해서 생각 할 수 있는 영화였다.

하지만, 드라마 형식이고 스릴러 형식의 영화는 아니였기에
극적 긴장감이 떨어져서 초반부는 약간 지루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스릴러 형식으로 공포감을 조성했다면
더 재밌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가족에 대한 너무 깊은 동경이 집착으로 형성되는 묘사방식과
'싸이'의 행동에 대해서 공감이 가도록하는 전개방식이 독특했다.

별다섯개로 평점을 매긴다면 별 세개 반으로 매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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