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스토커] 로빈윌리암스를 따라가 볼까? -루시퍼- 스토커
meta2013 2002-12-01 오후 3:28:24 902   [2]
나는 어린시절 무척 뚱뚱하고.. 몸이 아파서 남들과 어울리지 못했다. 나는 나 혼자만의 공간에서 상상을 하면서 자라났다. 양 아버지라는 사람이 어느날 내 방에 들어와 나를 때리고.. 성희롱을 했다. 그러한 횟수가 잦아지면서 나의 성격은 이중성격으로 변한다. 나는 나이면서 동시에 내가 원하는 삶을 가지고 있다.현재는 내가 이미 커버리고 아무도 나의 옆에 남아 있지 않다.

그러한 나는 다른사람들의 생활이 묻어나있는 사진에 관심을 갖게 됐다. 자연스럽게 사진을 현상하는 일을 하게됐다. 수 많은 사진을 현상하고 있는 나에게 어느 여인의 가족이 눈에 들어왔다.. 나는 그 가족의 부분이 되고자.. 하는 나의 욕망을 채운다.
나의 집 한쪽벽에 그네들이 맡긴 사진을 차곡차곡 붙여놓는다. 벌써 한 벽 가득 사진을 붙여놨다. 나는 그네들의 일원인 동시에 그네들의 듬직한 삼춘인것이다.

영화는 이러한 착각을 가지고 사는 싸이(로빈 윌리암스 분)가 특별한 애정으로 10년간 지켜본 니나요킨 가족과의 이야기이다.
영화에서 싸이라는 인물은 자신의 착각을 현실로 받아들이기를 열망하는 인물로 묘사가 된다.

진정한 배우는 누구인가? 누구나 한명쯤은 생각해 둔 사람은 있을것이다. 나는 많은 배우를 좋아한다. 로빈도 내가 좋아하는 배우중에 한사람이다. 여느 배우? 처럼 자신의 이미지를 하나에 고정시켜 놓는게 아니라.. 그 인물과 완벽하게 동화된 연기를 보여준다. 혹자의 배우는 살을 20Kg이나 늘렸다가 다시 빼기도 하고.. 빈약한 몸을 핼스를 통해 건장한 몸으로 만들어 놓기도 하다.. 차기작에서 보니 다시 예전의 날렵한? 몸이 되 있드라..

이 영화를 보면서 느낀점은 어쩌면 그 싸이라는 인물이 내가 될수고 있고..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이 될 수 도 있을것이다.
그만큼 현대인들은 고독하다. 그 만큼 자기중심적이고.. 그 만큼 외롭다.
그러한 현대인의 고독을 싸이라는 인물로 표출한듯 하다.

극적인 스릴감이나.. 공포감은 없지만 로빈의 연기변신을 보는것 만으로도 이 영화의 충분한 관전포인트가 된다는 생각이다.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9652 [피아노 치..] 시사회[피아노 치는 대통령]에 다녀와서.... snk104 02.12.03 1920 4
9651 [스토커] [스토커] <도망자> 스릴러라고 하기엔.. tillus 02.12.03 834 3
9650 [하얀방] 이은주만 연기했다... lhk1558 02.12.03 2774 13
9648 [하얀방] 6000원 아까버... holyshit84 02.12.03 2163 14
9647 [철없는 아..] [철.파.태] 영화 제목만큼이나 길고도 기구한 운명의 알 수 없는 삼각관계.. lchaerim 02.12.03 2257 3
9646 [스토커] (이뿌니앤의앤) 스토커를 보고.. hisuki 02.12.03 868 3
9645 [스토커] 스토커.. movie3030 02.12.02 787 0
9643 [바운스] [바운스] 시사회 다녀와서~ rohsbok 02.12.02 820 1
9642 [싸인] '싸인' birdcage 02.12.02 1440 0
9641 [007 제..] 차라리 이 영화 우리나라 심의에 걸려 못들어오게했으면.. (8) west0012 02.12.02 1798 16
9640 [바운스] [바운스] 유쾌, 상쾌, 통쾌, 발랄 soonsoon 02.12.02 800 5
9639 [위험한 유혹] <무비걸>[위험한 유혹] 섬듯한 여자의 집착 mvgirl 02.12.02 819 2
9638 [트랩트] <무비걸>[트랩트] 자기덫에 걸린 유괴범 (1) mvgirl 02.12.02 2011 2
9637 [스토커] [스토커](이야기) 집착, 그 측은지심(惻隱之心)... eyakida100 02.12.02 1225 8
9636 [스토커] [스토커]외로운 인간아..hedwig ares723 02.12.02 758 3
9635 [스토커] [스토커][낭낭이]행복하십니까 iodi 02.12.02 737 1
9634 [철없는 아..] [철.파.태.][낭낭이] 한마디로... iodi 02.12.02 1900 0
9633 [스토커] 스토커..이제까지와는 다른 의미... gogowj 02.12.02 836 1
9632 [스토커] 스토커... (유니온퀸) ussteel 02.12.02 793 2
9630 [철없는 아..] [철..파..태..]-루비- 시사회 후기.. syhs20 02.12.02 1895 1
9628 [바운스] 가슴으로 느끼는 영화. pergola 02.12.02 808 2
9627 [철없는 아..] [철파태](꼬마)의 늦은후기 kolove 02.12.02 1792 0
9626 [철없는 아..] <철파태>센과치히로 후기.. misong75 02.12.01 1710 0
9625 [바운스] 바운스~정말 보길 잘했어요^^ pama 02.12.01 831 1
9624 [죽어도 좋아] <호>[죽어도 좋아] 부러운 노년의 사랑... ysee 02.12.01 2664 8
9622 [레지던트 ..] 게임 스토리와 영화 스토리 연관성 -_-a.. pungky83 02.12.01 1594 6
9620 [철없는 아..] [그녀^]허허허~ isoli 02.12.01 1778 0
현재 [스토커] [스토커] 로빈윌리암스를 따라가 볼까? -루시퍼- meta2013 02.12.01 902 2
9617 [007 제..] [초 강추] 007안보기 운동이라네여.. [펌글] (1) DarkFanatic 02.12.01 1585 13
9615 [해안선] 멋진영화...... lip23 02.12.01 1561 1
9614 [007 제..] 이젠 우리의 자존심을 보여야 할 때!! (1) ahnmt 02.12.01 1269 3
9613 [스토커] [스토커] [Angel POOH] starpooh 02.11.30 729 1

이전으로이전으로2416 | 2417 | 2418 | 2419 | 2420 | 2421 | 2422 | 2423 | 2424 | 2425 | 2426 | 2427 | 2428 | 2429 | 2430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