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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이 영화 우리나라 심의에 걸려 못들어오게했으면.. 007 제20편 : 어나더데이
west0012 2002-12-02 오후 6:25:47 1801   [16]
몇년전인가.. 어떤 영화인지 잘 생각은 나지 않지만 어떤 한 영화에서 우리나라사람이 나쁘게 등장한다는 이유로 개봉이 몇달아니 몇년인가 미뤄진 영화가 있었다. 그렇게 한 컷이 우리나라를 비하한다고 심의에서 불가판정을 내렸던 사람들이 007을 버젓히 우리나라 스크린에 달게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되지 않는다. 그 영화에서 북한 아니 남한까지 싸잡아서 나쁜 놈을 만들고 있다. 북한은 전 세계를 노리는 악의 축으로 남한은 더러운 미국의 개로 말이다. 난 007시리즈를 무척이나 좋아한다. 아니 좋아했다. 피어스 브로스넌도 좋아했다. 하지만 이제는 아니다. 그들이 무슨 권리로 우리를 자신의 개로 표현하며 마치 우리가 자신의 속국인양 표현을 하는가? 그리고 그 영화를 배급하는 배급사도 웃긴다. 한국에서 과연 그러한 영화가 될것이라고 보는가? 그 배급사 사장은 자존심도 없단말인가? 아니 미국인이란 말인가? 말이 안된다. 사실 우리 영화도 많이 발전하고 있지만 미국영화 발뒤축도 못따라가는게 현실 인정한다. 재미도 신선함도 우리영화에서는 좀처럼 쉽게 찾아볼 수 없다. 그러나 우리가 한국영화에 열광하고 한국영화가 연이은 대박을 터뜨리는것은 우리가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기때문이다. 난 솔직히 007이 우리나라에 배급되지 않았으면 한다. 배급되더라도 하루정도 걸고 내렸으면 좋겠다. 우리나라에서 그리도 열심히 만든영화인 "남자 태어나다"도 하루 걸리고 내렸는데 이런 쓰레기 같은 시나리오를 가진 이러한 영화가 일주일이나 걸린다는게 말이나 되는가? 우리에게 아직은 자존심이라는 것이 있다. 단지 반미 감정이 많이 올라서가 아니다. 잊지 말자..우린 "한국인"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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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군] 말 한마디.. 하나의 문장이 천냥빚을 갚을 수도 있고, 자칫 사람의 목숨도 앗아갈수 있습니다. 잘 생각해보신 다음, 편견을 가지지 말고 글을 남겨주세요...   
2002-12-05 09:30
[JJ군] 그렇다고 사사껀껀 반대를 거는 것도 웃기지만, 요즘 게시판을 이렇게 물들이는 거 차마 볼 수가 없네요.   
2002-12-05 09:27
[JJ군] 남들 한다고 따라하는 군중심리도 우리나라 사람들의 가장 큰 문제점이라던데...   
2002-12-05 09:27
[JJ군] 보시고 나서 판단하시지... 안 본거 가지고 얘기하면 곤란하죠.. 아무리 민족주의 따져가면서 말씀하셔도요..   
2002-12-05 09:25
영국/미국 제작..   
2002-12-04 14:14
근데 만든나라는 영국이예요. 영어 쓴다고 다 미국에서 만든건 아니죠.   
2002-12-04 03:20
무슨 말씀이신지는 충분히 알고도 남겠습니다만... 심의는 아닌 것 같습니다. 심의 때문에 그렇게 애먹었던 <죽어도 좋아>가 이번주에 개봉하는데 말이죠.   
2002-12-02 20:21
옳소 미국 꺼져   
2002-12-02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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