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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바운스] 뻔한 원조교제라구...? 바운스
soda0035 2002-12-07 오후 2:05:08 1300   [5]
바운스는 일본 여고생들의 원조교제 세태를 잘 드러내고 있다.

원조교제 부로커이지만 절대 원조교제는 하지 않는 괴짜 여고생 리쿠

얼른 돈을 벌어 내일까지 미국으로 가야하는 시골 여학생 리사

시부야의 최대 문제 코갸르 쥰코

이 세 여학생을 중점으로 하룻밤의 파란만장한 영화는 막을 연다.

리쿠는 여학생들에 원조교제를 알선한다.

단짝친구인 마루 역시 예외가 아니다.

어느 날 마루는 시부야 유흥업소 사장인 야쿠자에게 신분증과 전화를 빼앗긴다.

그런 마루를 보며 쥰코는 요령이 없다며 한심하게 생각한다.

쥰코는 원조교제를 빙자해 돈만 갈취하는 코갸르로 이미 유명하다.

야쿠자들은 그런 코갸르를 잡으러 혈안이 되있고 쥰코는 마루의 신분증을 찾으러 업소로 찾아간다.

그리고 포주와 함께 인터내셔널이라는 뽕짝을 부른 후 친구(?)가 된다.

여기서 뭐랄까 기성세대와 신세대의 묘한 경계가 흐려지는 느낌이었다.

야쿠자에게 경고를 받은 쥰코는 다시는 돈을 갈취하지 않기로 했지만 내일 미국으로 가야하는 리사때문에 결국 쥰코는 다시 일을 시작한다.

결국 파란만장한 하룻밤이 지나고 리사는 전철을 타고 떠난다.

뭔가 성장영화라고 하기엔 그렇지만 생각만큼 뻔한 일본 영화나 원조교제 영화가 아니어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

돈을 지나치게 필요로 하는 아이들에게 돈을 주고 성을 요구하는 기성세대의 치졸한 자기합리화나 그것만을 탓하는 아이들의 태도는 모두 무의미하다는 것이다.

결국은 다른 곳에서 교류점을 찾아 어울리고 그렇게 서로를 이해해가는 것이 기성세대와 청소년을 이어가는 매게체임을 영화는 슬며시 강조한다.

과연 기성세대와 아이들을 묶는 끈은 원조교제 뿐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서평을 좀 지루하게 써서 그렇지만 무척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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