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사회로 영화를 봤는데..그리 큰 기대를 안했지만 정말 이 영화는 누가 어쩧게 만들어졌는지..정말 궁금투성인 영화이다..나름대로 김태연이라는 배우가 화상까지 입으면서 까지 고생을 한 영화라지만 그런부분은 또 짤리기까지 했다..
먼저 시나리오부터가 잘못됐다.. 왜 그 여자가 음악이며 아기에 집착을 하는지.. 그 여자가 아픔이 있다는 그것을 관객들이 흡수하지 못한점이 있다.. 남자의 음악을 단순히 집착하기엔 충분한 이유를 들지는 못햇다.. 그리고 후반부에는 아기에게 집착을 보이는데..솔직히 음악으로 하기에 너무 이야기가 약하니깐..아기로 바뀐 의혹까지 들었다.. 또한 김태연이 상상임신을 하는것도 테스트하는 것까지 잘못 될수 있는지도 의혹이다..
그리고 제일로 염려했던것은 김태연의 연기이다.. 정말..김태연의 섹스연기밖에는 못하는것인지.. 이번에 주인공으로 나서는 만큼 무엇가 특별한 연기를 볼 줄 알았는데..정말 아니었다.. 영화이야기가 30%차지하는 섹스장면도 납득이 안될뿐더러 우는건지 웃는건지 알수 없는 연기와 연기보다는 몸으로만 보여질뿐이었다고 생각한다.. 관객들이 동요하는것이 아니라 웃음꺼리밖에 되지 않는 영화였다.. 이 영화가 흥행이 된다면 우린 그 영화속의 김태연이다..
2001-03-15 오전 12: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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