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스트리아 / 프랑스 (2001) - 드라마 - 감독 : 미카엘 하네케 - 출연 : 이자벨 위페르 / 브느와 마지멜 / 애니 지라르도
위에 보이시져 전 또 첨에 피아니스트가 이영화인줄 알고.. 그만.. 못볼뻔했다네요.. 다행히 아래 나비잠님의 글을 읽고서 이번에 보게될 영화가 아래거라는걸 알고 보러가게 되었습니다. 두 영화가 요즘 같이 시사회 하나봐여.. 제목이 같은 피아니스트..ㅋㅋ
- 네덜란드 / 독일 / 영국 / 폴란드 / 프랑스 (2002) - 드라마 - 감독 : 로만 폴란스키 - 출연 : 애드리안 브로디 / 토마스 크렛슈만
전에 캐논 인버스 보신분들? 기억나세여? 베일이 걷힌 운명의 교차점에서 배다른 형과 동생이 연주하던 두대의 바이올린에서 쏟아져 나오는 슬프고도 아름다운 선율... 마치 운명을 연주하는듯한..
이번엔 전쟁의 비극 가운데 생과 사를 넘나드는 때론 조심스럽고 때론 거칠구 때론 격정적이고 때론 조용하구 때론 아름답고 서정적인 때론 비참하고 때론 지독하게도 슬픈 때론 부서져버릴듯한 인생을 들려주는 피아노 솔로 연주곡... 어쩌면 가장 기억에 남는 연주는 주인공의 인생 그 자체가 바로 연주곡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