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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익스트림 OPS] 시선을 사로잡다!!! 익스트림 OPS
ysee 2002-12-17 오후 12:48:44 995   [3]
감독:크리스찬 드과이 주연:루퍼스 스웰, 데본 사와, 브리짓 윌슨

<호>[익스트림 OPS] 시선을 사로잡다!!!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영화관람객들 중 가장 많이 선호하는 장르가 "드라마"란 통계가 나왔었다. 그 이유를 분석적으로 해석하기보다는 우리네가 살아가고 있는 인생의 삶 자체가 드라마처럼 느껴지기에 다수가 좋아하는 장르가 아닌가 싶다. 드라마 속에서는 희,노,애,락 모든 것이 녹아들어 있기에 나의 이야기처럼.. 지인들의 이야기처럼.. 그리고 내 자신과는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지 않지만 그래도 간접적으로나마 타인들의 이야기처럼 들려지고, 느껴지기 때문이다.

영화를 관람하는데 있어서 이러한 드라마 같은 이야기는 영화 속 내러티브에 충실하므로 영화를 관람하는 동안, 관람 후에 많은 이야기꺼리를 제공한다. 이렇게 이야기 중심적으로 영화를 이끌어 가는 영화가 있는가 반면, 영화의 내러티브 보다는 시각적인 스타일로 영화 상영내내 스크린 속으로 관객의 시선을 붙잡아 두는 영화들도 있는데, 바로 액션영화들이 그러하다. 액션영화들도 나름대로의 내러티브를 가지고 있지만, 자칫 이야기 중심적으로 담아내다 보면 액션영화의 본연의 의무(?)를 이행하지 못하는 경우로 인해 볼만한게 없다.. 또는 화려하지 못하다란 푸념섞인 관객의 볼멘 소리를 듣게 된다.

액션 영화.. 즉 액션이란 장르로 포장한 영화는 관객에게 생각할 틈을 주어서는 안된다. 시각적인 스타일로 시종일관 밀고 나가야 하며, 스크린에서 시선을 띄지 못하게 하여야만 한다. 그래야 액션영화를 관객들은 영화가 끝이 나고 극장 문을 나설 때, 참으로 시원했다.. 멋지다.. 박진감이 넘치는 영화다..란 말들을 하게 된다. 이러한 시원스럽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영화를 찾는 관객들의 입맛을 충족 시킬만한 영화가 있다면 이번에 개봉할 "익스트림 OPS"가 아닌가 싶다.

이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스크린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게 만드는 시원한 액션으로 중무장 하였다. 그렇다고 헐리웃 블록버스터급들이 선보이는 C.G에 연연한 작품은 아니다. 모든 액션장면들의 대부분이 실제로 벌어지는 스턴트 액션이란 점이다. 도입부에서 보여주는 산악자전거, 스카이 다이빙, 급류타기등은 이 영화가 실제로 스턴트 액션을 추구 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영화를 연출한 "크리스찬 드과이"감독은 10여년간 C.F와 촬영감독으로 명성을 날렸기에, T.V속 화면보다 훨씬 큰 거대한 스크린에서 "익스트림 스포츠"의 매력을 펼쳐 보이고 싶었다는 연출의 변은 그것을 입증 할 만큼 멋지고 짜릿한 스포츠를 보여 주고 있다. 영화 속에서 펼쳐지는 스턴트 액션으로 관객의 시선을 붙들어 놓으면서, 자칫 내러티브 때문에 잠시나마 스크린에서 관객들이 시선을 놓을까봐 노심초사했을 법한 모습은 영화에서 찾아 볼 수가 없다. 그만큼 영화의 중심은 리얼리티를 강조한 영상의 미학을 내세우고 있으며, 그 속에 약간의 이야기만을 넣었을 뿐이다.

"익스트림 OPS"에 대한 평가는 달리 이야기 할 것이 없다. 오로지 스크린을 응시하면서 즐기기만 하면 된다. 대 자연에서 펼쳐지는 액션.. 온통 하얀색으로 덮여 있는 대 설원 속에서 진행되는 영화 속 CF 촬영은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속까지 시원해지는 짜릿함을 제공한다. 스피디하며 박진감 넘치게 진행되는 영화의 흐름은 시작과 동시에 손에 땀을 쥐게 하면서 올 겨울 내 자신도 저런 설원에서 "스노우 보드" 또는 "스키"를 타고 싶다는 충동을 일으킬만큼의 매력을 제공하는 영화이기에 어느새 영화가 엔딩크레딧이 올라가는 것을 보게 되면 벌써 영화가 끝이 났나..?하는 생각을 하면서 극장문을 나설 수 있기에, 그만큼 관객들이 원하는 액션영화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영화가 아닌가 싶다.

작품성:★★★ 대중성:★★★★

인천에서"호"...[ www.onreview.co.kr - 온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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