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범 혼자의 영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의 비중을 차지하는 영화더라구여^^;; 어느 정도 공효진이나 임은경의 비중도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구여... 류승범이 고등학교 짱으로 나오던데여... 처음 전투씬(?)이 눈을 붙잡더라고여... 신선하구(화산고의이미지같지만) 귀엽고 만화틱 한게 참 보기 좋았어여... 류승범의 코믹연기는 거의 절정이더군여... 브라운관에서 연기를 했을때..(고백인가?) 아무리 진지한 연기를 해도 아직도 코믹스러움을 떨쳐낼수 없다고 느꼈는데... 여전히 아직은 코믹쪽이 물이 오른것 같더군여... 영화는 시종일관 유쾌하긴 하더라구여... 하지만 웃음의 흐름이 좀 끊기는 감이 느껴지더군여... 공효진은 역시나 배역을 잘 소화해내더군여~ 임은경의 어리버리한 연기를 감독이 의도한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직 덜익은 사과같은 임은경의 연기가 많이 아쉽더라구여... 옛날 향수도 느낄수 있는 영화이기두 하구여... 하지만 아쉬운것은 영화가 후반부로 흘러갈수록... 그 뭔가(?)를 못 보여준거 같아 좀 아쉽더라구여... 관객이 이미 예상한^^? 누구나 보면서 알수있는 얘기들로 끝을 맺은게 아쉽구여... 인물들의 후에 모습들이 생각보다 약하더라구여^^* 마지막으로 웃음을 장식할수 있었는데... 한마디로 만화같은 영화라고 느껴지더라구여~ 연말에 볼 마지막 코믹영화라고 생각되네여~;;
2002-12-18 오전 12:2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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