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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3편은 또 언제본다냐...ㅠㅠ 반지의 제왕: 두개의 탑
nataku77 2002-12-19 오전 1:06:54 1376   [4]
작년부터 매년 겨울마다 한편씩 개봉시켜 준다는 피터잭슨의 사악함에 의해 내년 겨울까지 3년을 기다리게된 "반지의 제왕 씨리즈"

그 두번째 편인 "두개의 탑" 3부작중 2번째 편답게 영화가 본 궤도에 오른것 같은 기분이 들더군요.

반지의 힘에 의해 조금씩 사악해지는 프로도가 이번 작에선 상당히 맛(?)이 가버린 모습을 종종 보여주고

전편에서 나중에 뭔가 좋은쪽이든 나쁜쪽이든 중요한 역할을 할것같다는 골룸이 이번작에선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고

(골룸의 역할은 3번째 작에서도 상당히 비중이 있을듯 하더군요...)

'아라곤,레골라스,김리' , '프로도,샘' 그리고 '메리, 피핀' 이렇게 셋으로 나뉜 원정대는

각각 자기들끼리 똘똘 뭉쳐져서 서로간의 유대감을 보여주고,

(전작에선 티격태격하던 레골라스와 김리는 이번작에선 상당히 친해졌더군요. 김리를 약올리자 레골라스가 화를 낼 정도로...)

전작보다 훨~ 많아지고 멋져진 전투씬들.... 그 외에 기타 등등을 여러가지 면에서 영화가 절정에 달했다는걸 보여줍니다.

여러 말보다는 씨리즈물중에서 절정부분이다 그러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볼만하다고 생각이 드는군요...ㅡㅡ;;

그정도로 전작보다 여러면에서 상당히 재미있다는 말입니다...^^;

오프닝부터 간달프의 멋진 전투씬(?)을 보여주고 긴장감을 주기 시작하더군요.

그러면서 긴 러닝타임이 지루하지 않게 전투씬도 전작보다 많이 보여주고 그 사이에 원작에는 없는 아라곤의 삼각관계까지 보여주고

(원작을 못봐서 모르지만 원작에서는 아르웬이 1편 후에는 안나온다고 하더군요...갠적으론 아르웬이 나오는 영화가 더 좋다는...ㅡㅡ;)

새로운 뉴페이스에 새로운 요정까지 보여주는 등 여러가지 볼꺼리가 가득하더군요.

그 중에서 가장 관객들에게 예고편이라든지 기타 여러글에서 궁금증을 유발시킨 헬름 협곡의 전투...

말이 필요없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시라고 해드리고 싶습니다.

옛날에 비해 그래픽효과가 엄청 발전을 해서 지금과 같은 비주얼이 나왔겠지만 지금껏 본 전투씬중에서 정말 인상에 남는 장면이었습니다.

아마도 영화사에 한획을 긋지 않을까나...하고 그냥 혼자 생각해봤을 정도입니다.ㅡㅡ;

어마어마한 스케일에 진짜로 입이 떡~벌어 지더군요...ㅡㅡ;

그리고 엔트족(나무요정)들의 전투씬 또한 이번작에선 빼놓을수없는 장면인데 이 전투씬 역시 짧지만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그 외에도 영화가 전작보다 훨씬 재밌더군요.

그치만 전작에 대한 간단한 요약같은것도 없이 바로 전작에서 이어지는걸 보면서

왠지 영화가 왜 이렇게 시작되는지 모르겠으면 전작을 다시 봐라.

얘네들이 왜 뿔뿔이 흩어져서 이고생하는지 궁금하믄 전작 다시 보고 이거 또 봐라"하는 기분이 들더군요...^^;;

또 원래 원작에서도 그런지 모르겠는데 헬름 협곡의 전투가 상당히 싱겁게 마무리된다는 기분도 들더군요.

거기에 전작처럼 이번작 역시 부분부분 가위질이 눈에 띄는데 내년 가을쯤에 다시 EX판 나올꺼니까 그거 한번더 보고 3편봐라

라고 말하는거 같은 기분이 들더군요....(뭐 가위질이야 러닝타임이 너무 기니까 쪼금 잘랐다고 생각하죠 모...ㅡㅡ;)

이렇다 저렇다 해도 재밌다는거에는 변함이 없습니다.ㅡㅡ;

그리고 영화 곳곳에 코믹한 장면들이 있는데 자세히 보면 상당히 재미납니다..(나만 그런진 몰겠찌만...ㅡㅡ;)

헬름 협곡에서 전투하는데 거의 클라이막스부분에 말을 타고 다리위를 돌진 합니다.헌데 앞장서서 가는 사람들은 뼈빠지게 싸우구

뒤에 오는 사람들은 그냥 칼만 휘두르더군요. 적군도 없는데 그냥 칼질만 휘휘~한다는...ㅡㅡ;

또 몸에 불이붙은 엔트족이 물에 뛰어드는 모습이라든지 피터잭슨의 애교(?)있는 장면들이 간간히 있더군요.

쩝... 어쨌든 정말이지 강추할만한 영화였습니다...

이제 마지막편을 보기위해 1년간 기다리는 일만 남았꾼요...

아~ 3편은 또 언제 보나.... ㅡㅡ;

언제나 그렇듯 주저리주저리 횡설수설 감상평이군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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