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익스트림OPS 개봉이라고 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반지의 제왕을 보려고 했는데 매진이라 할수없이 선택했던 것이지만
영화를 보고 난 후의 평가는 그런대로, 괜찮은 듯.
자세한 스토리나, 비평적인 평가는 다른 글도 많으니 생략하고-
(사실 그렇게 쓸 자신도 없지만)
X 게임 매니아, 스키, 스노보드를 어느정도 즐기는 사람들,
스토리 없어도 액션이라면 다 좋은 사람들, 겨울에 보기 딱좋은 영화를
찾는 사람들, 90분 내내 스크린에 눈이 쌓인 걸 보고 싶은 사람들,
정말 거대한 눈덮인 산맥의 광경을 영화를 통해 느껴보고 싶은
사람들(사실 이런 장면은 이 영화가 처음은 아니지만), 영화를 보고
나서 롤러코스터를 타고 나온 기분을 느끼고 싶은 사람들께 추천합니다.
그 외, 잘 짜여진 스토리가 없으면 영화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
액션이나 스피드 영화는 정말 싫다는 사람, 하얀 배경때문에 자막이
가끔 안보이는 현상을 참을 수 없는 사람, 눈이 싫은 사람, 스키와
스노보드에 매력을 전~혀 못느끼는 사람, 성적인 장면 없으면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다른 영화를 추천하고 싶네요.
이 정도면 익스트림OPS에 대한 제 생각이 어느정도 나타난 것 같은데..
동의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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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2-19 오후 11: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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