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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무간도] 新 홍콩 느와르 무간도
soda0035 2002-12-26 오후 7:34:35 2240   [13]
경찰학교에서 황국장의 눈에 띄어 마약 밀매단의 스파이로 잠입하게 된 진영인(양조위 분)과 마약 밀매단의 조직원으로 경찰 학교에 들어가 단숨에 쾌속 승진으로 반장에 오르는 유건명(유덕화 분) 10년간 경찰이면서도 조직에 몸담은 영인은 3-4년간 마약 밀매 거물인 한침(증지위 분)의 오른팔로 충실히 일하면서 그의 신뢰를 얻는다. 젊은 나이에 많은 포상과 실적으로 반장에 오른 건명은 엘리트 경찰로 고위층 간부들에게 신임을 받는다.
서로 뒤바뀐 자리에서 첩자가 된 영인과 건명때문에 경찰을 따돌리고 물건을 챙기려 했던 한침도, 한침 일당을 일망타진 하려던 황국장도 실패를 맛보게 된다. 그리고 서로의 조직속에 첩자가 들어있다는 것을 알게되지만 그것이 끔찍히 신뢰하는 영인이나 건명이라는 사실은 한침도 황국장도 알지 못한다. 한편 영인은 경찰 내 첩자를 찾으려 혈안이 되어 있고 건명은 조직 내 첩자를 잡으려 혈안이 되있는 상황에서 건명은 감찰부로 또 한번의 승진을 하게 된다. 건명은 황국장을 미행시켜 첩자를 찾아내려 하지만 한침의 조직원들에 의해 황국장은 처참히 살해되고 첩자는 오히려 미궁속으로 빠진다. 한침은 조직 내 첩자를 조무래기인 아강으로 의심해 그를 처치한다. 그러나 진영인과 유건명의 합작으로 한침 역시 최후를 맞이한다. 마약 밀매단을 일망타진한 건명은 성공가도를 달리게 되지만 그가 황국장을 죽인 첩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영인은 복수를 결심하고 그의 복수에 대해 눈치 챈 건명은 영인의 파일을 지워 그가 비밀 경찰임을 은폐한다. 느와르라고 해서 이미 홍콩 느와르에 어느정도 노출된 나는 별로 색다를게 없다고 생각했지만 상상외로 재미있었고 양쪽 모두에게 첩자가 있는 상황이란 소재가 매우 좋았다. 유덕화의 악역 연기도 봐줄만 했고 양조위도 멋있었다^^*
무간도의 의미를 해석하고 싶었던 내게 자막이 말해주었다. 무간은 불교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지옥으로 무간 지옥이라 불리며 무간 지옥에 온 자는 평생 죽지 않고 영원히 고통 받으며 살아간다. 아무래도 극중 유덕화를 말하는 것 같다. 홍콩 느와르가 다시 한번 보고 싶다면 홍콩 박스오피스 1위의 명성이 궁금하다면 양조위나 유덕화의 팬이라면 한번쯤 보아도 재미없지는 않을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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