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비돌이 입니다. ^^
우선 시사회 진행관련해서 기분을 상하신 kysom 님께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질문하신 사항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Q : 상영관 밖으로 나왔습니다. 무비스트 직원들(아르바이트? 사무직 직원?)이 막 철수하려고
하더군요. 가서 좀전에 받았던 설문지와 극장표를 내밀고 따졌습니다. 위에 적은 이야기도
일부 했습니다. 특히 <하우스 오브 왁스> 이야길. 그랬더니 늦게와서 그 표를 줬다며
(즉 뒷자리 좌석표는 다 떨어졌다는 뉘앙스로 들렸습니다)미안하다고 하더니 다른 표를
내미는 겁니다. 즉 뒷자리표를 말입니다. 이때 더 열이 받았습니다. 있었으면 애초에 그걸
줘야지 사람 엿먹이는 것도 아니고 왜 앞자리표를 주는 겁니까? 너무 열이 받아서 잠시
이성을 잃었나 봅니다.
A: 시사회는 보통 여러 매체가 같이 진행을 하게 됩니다.
각 매체별로 좌석을 배정받아 시사회를 진행합니다. 이때 각 매체별로 배정받은 좌석수가
다르다보니 표가 남는 매체도 있고, 부족한 매체도 생기게 됩니다. 어제 상황도 마찬가지입니다.
무비스트에 배정받은 좌석을 일찍 오신 분들부터 좋은 자리로 드렸고, 회원님은 시사회 시작
직전에야 오셨습니다. 그때 상황은 무비스트 쪽은 앞열 표밖에 없어서 앞열을 드린 것입니다.
그 상황을 보고 계셨던 다른 매체(그분은 무비스트 직원분이 아닌 다른 매체 분이셨습니다)
에서 마침 좌석이 일부 남은 관계로 그 좌석을 드리겠다고 한 것입니다.
무턱대고 앞열을 드린 것이 아니오니 오해가 풀리셨으면 합니다.
Q : 무비스트는 영화배급사나 시사회 기획 이벤트를 하는 홍보회사등으로부터 홀대를 받는겁니까?
어떻게 매번 그렇게 황당무계한 좌석을 뿌릴 수 있는 겁니까? 설사 맨앞열 표를 배정받았다고
하더라도 극장에서 밥먹듯이 영화를 보는 영화정보 사이트 직원들이라면 그런 자리에서 영화를
제대로 볼 수 없다는 것을 잘알테니 표를 거절해야 되는거 아닙니까? 어떻게 그걸 알뜰하게
받아서 회원들한테 그렇게 알뜰하게 뿌릴 수 있습니까? 마치 엿먹으라는 듯이.....
A : 시사회 표는 어느 매체는 가운데 자리만 주고, 어느 매체는 가상자리만 주고 하면 형평성에
안맞기 때문에 진행하는 매체들끼리 공평하게 나누게 됩니다. 그리고 진행을 하면서 먼저
오신분들께서 좋은 자리에 앉으실 수 있게 정리를 하고, 표를 나눠드립니다.
저희도 스크린 앞쪽에서 영화관람 하는 것이 불편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다만 각
매체별로 배정받은 좌석이 있어서 그것부터 나눠지다보니 본의아니게 앞열을 드리게 된
것입니다.
알뜰하게 뿌린다고 말씀하시면...;; 뭐라 드릴말씀이 없습니다.
홍보사에서 제공해준대로 회원분들을 당첨시켜드리고, 오셨는데 앞자리밖에 없다고 그냥
가시게 하기가...
이점은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Q : 제가 만약 오늘 한번이었다면 이렇게 흥분을 하지도 않았을 겁니다. 저도 지금껏 참았으니까요.
그런데 벌써 몇번쨉니까? 겨우 저한테 한다는 말이 늦게 오셔서.....? 그럼 저번에는?
빨리 가도 그런 표밖에 못받는데, 뭐하러 빨리가야 하죠? 솔직히 오늘도 무비스트가 배정받은
좌석은 맨앞열부터 뒤로 한 5~6열정도까지지요? 눈알빠지게 영화보라는 충정으로 그러셨나요?
A: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이번 <엘리베이터> 시사회의 경우 3개의 매체가 진행을 하여 표를 공평
하게 나누기 위해서 앞열 몇줄, 중간열 몇줄, 뒷열 몇줄 이런식으로 매체별로 공평하게 분배
했습니다.
회원님 말씀처럼 맨앞열부터 그뒤 5~6열정도까지 할당받은게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오늘 시사회가 진행된 브로드웨이 극장1관은 대략 300석 규모였기에 몇줄씩 나눌수 있었지만
800석 이상 되는 관에서는 저런 식으로 매체별로 나누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통로를 기준으로
좌석을 한꺼번에 주는 경우가 간혹 발생합니다. 적게 배정받은 매체들에게 양끝을 주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경우라도 일찍 오신 분들에게 최대한 뒤쪽부터 표를 배분하고 있습니다.
Q : 능력이 안되서 매번 이런 좌석밖에 못받는다면 시사회 때려치세요. 여기서 정말 기분 나쁜게
뭔지 아나요? 맨앞열을 배정받았다고 그걸 회원한테 뿌렸다는 겁니다. 옛다~ 시사회다.....
이거라도 감지덕지해라..... 전 솔직히 이런 마인드였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A : 저희는 회원분들에게 더 많은 시사회를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사회라고 해서 회원님
말씀처럼 회원분들을 무시하지 않습니다. 극장 좌석은 한정되어 있고 게다가 여러 매체가 표를
나눠가져야 되는 상황이다 보니 모든 회원분들에게 원하시는 좌석을 드리기가 어렵다는 것을 알
아주셨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회원분들에게 다 친절히 다가갈 수 있는 무비스트가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Q : 황당하게도 무비스트 사이트에는 안내전화를 찾을 수 없습니다. 전에는 있었는데 없애버렸습
니다. 나처럼 쓰잘데기없는 거가지고 따지는 사람들 상대하기가 싫어서겠지요.... 나와있는
메일 주소로는 메일 보내도 읽어보지도 않습니다. 저번엔 읽어보지도 않을거면서 메일 주소는
왜 적어놨냐? 라는 식으로 보냈더니 읽어보고 답신을 보냈더군요.... 전 시사회에 대해서만
말하겠습니다. 모니터링 시사회였기에 저도 기대가 컸습니다. 그렇지만 정말 귀한 의견이 듣고
싶었다면 이런 식으로 하면 안되는 겁니다.
A : 우선 안내전화번호가 없는것에대해 회원님들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단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 무비스트가 회사 이전을 하게되면서 전화번호가 바뀌게 되어 그 와중에 잠시 내려놓았는데
현재 진행하고 있는 리뉴얼과 함께 올리려고 했던 부분에서 문제가 생긴 것 같습니다.
곧, 현재 변경된 번호로 명시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메일답변 관련해서는 보내주시는 메일들은 전부 답변해드리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스팸으로 처리되어 혹 답변을 못드리거나 수많은 메일속에 쌓여 간혹 답변을
못 드리는 경우가 발생하곤 합니다.
이점에 대해선 앞으로 더욱더 신경쓰고 회원님들의 편의를 생각하는 무비스트가 되겠습니다.
어떻게 조금은 답변이 되었는지요?
질문하신 글을 읽어본 바 약간의 오해의 소지가 있었던 듯 합니다.
제 답변으로 인해 약간이나마 기분이 풀어지셨기를 바랍니다.
회원님들의 이런 많은 의견들이 저희 무비스트를 발전할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격려,질타 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더욱더 발전해나가는 무비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 다른 회원분들께서도 시사회 진행에 대해 궁금증을 약간이나마 풀수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여
이렇게 공지사항으로 올립니다. 참고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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