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로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렸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이
연극으로 다시 재탄생했다.
드라마 방영 당시, 드라마를 못 봤었기에
내용을 모르고 연극을 봤다.
연극이라는 제약이 있었던지,
내용의 전달이 매끄럽지 않았던 것 같다.
특히 관람객들은 드라마를 많이 시청한 아주머니, 어저씨들이
많았는데, 그 분들은 드라마의 여파인지 쉽게 연극에 몰입하고
모두들 감정이입해서 우는데, 그 소리에 더욱 연극에 몰입되지 않았던것 같다.
하지만, 2층으로 꾸민 무대와 멋진 연기 보여준 배우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평일날 봤던 연극인데, 평일에도 대학로의 소극장에 사람이 이렇게 많을 수 있구나.
그만큼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연극임을 확인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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