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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suk771 2010-08-23 오후 3:36:29 380   [0]
역시 김덕수라는 감탄사가 나오네요... 90분동안 어깨가 들썩이는 우리가락과 소리, 춤에 매료되 박수치고 따라부르고 추임새를 넣느라 바빴습니다... 총 6마당으로 이뤄진 판은 첫마당 축원에서는 고사덕담의 내용을 담은 노래를 앉어부르니 비나리를 시작으로 관객들의 편안과 안녕을 기원하고, 둘째마당 일고화락에선 소리북과 오고무북, 대북으로 이뤄진 하모니로 웅장하면서 힘이 넘치는 무대를 보여주었고, 셋째마당 판소리에선 심청가중 심봉사가 눈뜨는 대목을 구성지게 불러 부며 추임새에 대해 가르쳐주어 관객의 참여를 유도해 재미를 더했다. 다음 네 번째 삼도농악에선 사물놀이의 장단에 맞춰 관객모두 박수를 치고, 다섯 번째 희로애락에선 한오백년과 전통무용이 어우려져 한민족의 애환을 보여주었다면 흥겨운 뱃놀이를 함께 부르며 모두들 즐거워했다. 마지막으로 여섯 번째 판놀음에서 팔도를 대표하는 탈들이 출연해 탈춤을 보여주고 농악놀이와 상모돌리기, 관객이 참여한 버나돌리기를 하며 끝을 맺었다... 처음에 태평소 소리와 사물악기로 객석 뒷편 출구 밖 로비에서 시작해 로비에서 끝나는 공연은 신명이 무엇인지 잘 보여주는 공연이 아니었나 싶다. 관객 중 3분의 1이상이 외국인 관광객인 관계로 무대 옆 커다란 검은 스피커와 검은색 장막을 이용해 영어, 일어, 중국어 자막으로 설명해 말은 통하지 않으나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장치를 한 것이 새로웠다. 로비에서 끝을 맺은 공연은 출연진들과 기념 촬영을 함께할수 있게해 특히 외국인 관객들에서 추억거리를 한가지 더 선사했다... 전통연희상설공연 “판“은 우리 음악과 춤이 세계모든이들의 공감을 얻을수 있는 공연이란 생각을 갖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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