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정보가 별로 없이 보긴했는데
보면서 렌트가 많이 생각났다.
역시 보고나서 확인해보니 렌트의 조나단 라슨의 락 뮤지컬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조나단 라슨의 마지막 유작이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뮤지컬로 만들었다고 한다.
원작에서는 자살로 막을 내리지만
우리나라 공연에서는 해피엔딩으로
꿈을 찾아 가는 젊은이의 모습을 그려냈다.
내가 본 공연은 강필성, 윤공주, 이주광씨의 출연이었는데
쉬는 시간없이 2시간동안 작은 소극장의 무대위에서 계속하는 강필성씨의 연기 모습이 인상깊었고,
연인관계인 윤공주씨와의 통화중 싸우게 되는
노래 장면은 잊을 수 없다.
젊은 연인간의 아기자기한 다툼을 잘 그려낸 것 같다.
공연에서는 30을 앞둔 젊은이들의 초초감과 꿈을 찾는 열정을 그렸는데,,
정말 멋진 공연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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