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느낌의 뮤지컬이었다.
살인마 잭의 이야기를 어떻게 뮤지컬로 만들었나 궁금했는데,
노래도 너무나 멋지고
특히 무대 디자인이 극에 딱 어울리는 느낌이었다.
같은 무대인데도 굉장히 큰 거리가 되었다가 연구실이 되었다가 변화도 멋지고,
무대 위쪽 사람들의 시선이 별로 가지않는 곳의 시계는
극의 흐름에 따라 과거와 현재를 나타내고,,
곳곳에 시선을 사로잡은 수많은 장치들~
영화에서만 볼 수 있는 장면처럼
자연스럽게 첫 장면이 다시 마지막 장면으로 연결되고,,
너무 멋진 뮤지컬이었다.
지킬앤 하이드의 1인2역의 역할을
두사람이 분담하여 맡아
더욱 관객에게 비밀을 알 수 없게 하는 점도 맘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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