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강부자 선생님의 출연이라 더욱 기대감을 갖고 공연장에 갔습니다... 티켓팅을하는데 휴지를 선물로 주더군요. 아무생각 없이 받아들고 공연장에 들어가 열심히 보는데 대사하나하나가 가슴을 파고들어 드디어는 훌쩍훌쩍 울어 버렷습니다. 딸의 심정도 이해가 가지만 딸을 위해 고향집을 떠나지 못하고 지키고 살고 있는 엄마의 마음은 더욱 가슴을 적시네요.... 그렇게도 사랑하던 딸을 먼저 떠나 보낸 엄마의 독백이 아직도 귓가를 울립니다....그리고 전미선씨가 엄마 꼍을 맴돌며 부르는 다정하고 애절한 “엄마~~~” 소리가 오늘따라 더욱 애잔하게 울리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