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 참여형 연극으로 너무도 뻔한 드라마 속 신데렐라스토리를 가지고 관객이 개입해 주인공을 고르고 그 주인공의 특성에 맞춰 내용이 바뀌는 새로운 시도를 해볼 수 있는 공연이 아닌가 한다... 3명의 부자 실장과 3명의 가난한 옥탑방아가씨가 엮어 가는 무대 위는 탈락한 4명의 출연진들이 간간이 무대 위로 나와 자신을 뽑아 주지 않는 관객에게 원망의 소리를 하고 중간에 주인공이 바뀔 수 있음을 인지시키면서 자신들을 뽐아 달라 사정을 한다... 드라마 만들기는 너무도 단순한 내용으로 줄거리라고 할 것 까지도 없지만 단순하게 실컷 웃을 수 있는 즐거운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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