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시간에 임박해 대학로에 도착한 내 불찰도 있지만 저기 멀리 찾기 번거로운 위치에 있는 극장 때문에 아슬아슬하게 입장할수 있었다... 레스토랑사장과 맛없는 음식만을 만들어내는 쉐프, 조미료로 모든 음식의 맛을 내는 주방보조, 요리사를 꿈꾸는 써빙과 음식을 삼키고 뱉어내는 푸드파이터 그리고 멀티걸로 레스토랑은 손님은 없지만 웃음은 끊이지 않는다. 물이 가장 맛있다고 당당하게 말하는 그들에게 과연 식당이란 무엇인지....손님이 올때마다 실제 음식을 써빙해서 내오는데 저녁때라 그런지 공연을 보고난후 맛있는 것을 먹으러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하는 즐거운 공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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