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보면 무거울 수 있는 소재들로
이렇게 유쾌하고 행복한 이야기가 나올수 있는지 놀랬다.
처음 극장에 도착했을땐
'이게 과연재미있을까?? 극장은 왜이렇게 허름하지??'이런생각이 강해서
그냥 집에 갈까... 하는 생각도 했다.
근데 연극이 시작되고, 엄청 우울하고 왠지 어색어색한 느낌이 몹시 뛰쳐나가고 싶게 했다.
하지만 자연스레 웃고 있게 되었고,
19세라 엄청 야할까 걱정했는데
야할수 있는 소재를 가볍고 산뜻하게 풀어내서 보기 편안했다..
연극보는내내 엄청 웃고 공감가는 소재들이 많아서 몰입도 쉬웠다.
비싼값을 지불하고도 의심가고 돈아까워 할 수 있는 연극이 많은데
이렇게 마음에 짠 남게 되서 너무 기분좋게 문을 나설 수 있었다.
정말 강추강추!!
친구들한테 입이 마르게 칭찬하는중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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