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디바, 팝페라가수인 로즈의 예술의 전당 콘서트는 다양한 창법과 다양한 노래들로 꾸며진 공연이었다.. 캣츠나 오페라의 유령과같은 뮤지컬곡과 카르멘의 하바넬라와 같은 클레식 아리아, 영화 타이타닉과 미션의 주제곡 그리고 성가와 우리나라 민요도 무대를 장식했다. 우리민요 태평가를 오케스트라가 연주 할때는 우리악기는 장구밖에 보이지 않았지만 모든 현악기들이 현을 켜는 것이 아니라 핑거주법을 이용해 가야금의 음색을 낸다든지 플롯을 피리느낌이 나게 불러주어 흡사 오케스트라와 국악의 협연장에 온듯한 느낌이 들었다.. 다양한 레파토리로 관객의 귀를 즐겁게 했다면 아름다운 3벌의 드레스를 갈아입으면서 눈을 즐겁게 하는 공연이었고 민요등을 편곡해 들려주어 가장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거라는걸 그녀가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딸이라는 생각을 갖게하는 시간이었음은 물론이고 공연이 끝난 후 로비에서는 팬사인회가 있었는데 한명한명 사인과 사진촬영을 해줄 때 즐기면서 시간적 여유를 두어 관객의 입장을 배려한 것이 넘 감사하고 감동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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