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게도 무비스트 이벤트 당첨으로 어제 연극[노인과 바다]를 보고 왔습니다.
배우 분들이 열정적이고 힘찼으며 관객과 많은 호흡을 하는 부분이 참 즐거웠습니다.
대사 하나 몸짓 하나에 수많은 비유가 담겨있다는 것을 느꼈고,
아직은 인생을 논하기에는 어린 아이들,제 뒤에 앉은,
초등학생 정도로 보이는 아이들도 훌쩍훌쩍 눈물을 흘리더군요. 하나 하나의 의미는
몰라도 그 아이들의 마음 속에도 꾸욱하고 와닿는게 있었나 봅니다.
따뜻한 연극이였습니다. 마음 속에 깊이 다가왔구요.
마음으로부터 박수가 나왔습니다.
이 연극과 만날 수 있도록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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