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에서 '어썸프람'에 당첨됐다.
아. 30분 차이로 '나는 나르시스트다'에 당첨되어 '나는 나르시스트다'는 친구에게 양도했다.
친구말로는 심오하지만 너무 재밌었던 연극이라고 한다.
어썸프람.
미국에서는 졸업식파티를 프람이라고 한다는데.
한국에는 그런 문화가 없으니.
나도 오랜만에 졸업식을 하는 느낌으로 갔다.
이태원.
부끄럽지만 이태원 처음 가봤다.
뭐.갈일도 없고 집에서 멀기도 하고.
다음번엔 낮에와서 이태원의 공기를 다시 맡고 가야겠다.
클럽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 누구보다 열심히 놀자. 회사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풀자.
또 주말을 잠으로 보내기 싫다는 마음으로 갔다.
아. 오랜만에 몸 좀 풀어볼까ㅋ
멋진 배우들이 나오고// 어색하게 클럽에서 노는 아이가 아니라 나도 주인공이 되어본다.
어색한 나의 몸을 이끌고 신나게 놀았던 주말. 또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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