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뒷쪽에서 노래를 부르며 공연이 시작되었는데 참신하고 다른 연극과 다르네 하는 느낌을 받았다
제목만봐서는 화장하는 내용의 연극인가 싶어서 별루 재미 없겠군.....그렇게 생각했다...
중간에 나갈 수도 없구...ㅎㅎㅎ
연극을 보면서 딸이 엄마를 무시하고 엄마는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처럼 "엄마처럼 살지 안겠다던" 배우를 보며
어~~어쩜 나랑 이렇게 똑같지.....-.-;;;
연극을 보며 엄마가 참 맘이 많이 아팠겠구나....
엄마도 여자지......그때 내가 왜 그랬을까~~
눈시울이 뜨거워지면서 내 자신이 창피하고 엄마에게 죄송한 맘이 만힝 들었다...
엄마에게도 또 나 자신에게도 본인를 찾는것....자신을 찾기위해 노력해야하며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일깨워주는 그런 연극이였다.
오랫만에 가슴에 와 닿는 연극을 볼 수 있어서 기분좋은 하루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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