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70년대 시골에 있었던 구수한 사투리로 특별한 스토리없이 2시간동안 웃음이 끊이지않고
일찌기 부모를 잃고 어렵게 살아가는 육남매의 이야기이다
육남매라고 하지만 한명은 간난아기로 실제로 5명이 나온다
젊은이들에게는 신선한 젊음의 모습으로 옛이야기를 보여주어 그들에게 추억과 낭만과 사랑을
성인들에게는 옛추억을 되새기며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바로 우리들의 이야기이다
마치 만화같은 캐릭터로 어려운 시기에 힘들고 지켜있는 우리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주고 육남매의
꿋꿋하게 사는 모습을 통해 삶의 희망을 안겨주는 공연이었다
차력사가 되겠다는 꿈때문에 모든 돈을 다 날려버린 첫째아들, 카리스마 넘치는 행동으로 실제적인
가장역할을 하는 둘째딸, 끝말을 길게 늘어뜨리면서 약간 모자란 듯하면서도 착한 구두딱이 셋째
아들, 먹보 냇째 아들 그리고 막내아기를 업고 다니는 다섯째 딸 모두가 개성미 넘치는 열연으로
코믹한 연기를 잘 보여주었다
특히 넷째아들이 남이 먹다 바닥에 떨어진 사탕도 자연스럽게 입에 넣고 다섯째 딸은 그걸 받아
먹는 장면은 보통 프로의 연기가 아니면 정말 어려운 연기를 보여줘 정말 대단하다는것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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