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세가 된 순택은 어릴적 살던 장터에서 평소에도 아버지를 미워했는데 어머니가
죽는데 아버지가 철거에만 신경쓰다가 어머니가 돌아가자 아버지를 매우 미워하게된다
연극은 순택의 과거와 현재를 교차해가면서 나오는데...
처음부터 순택의 어머니는 이세상사람이 아닌 신명으로서 등장한다
사진을 찍는 순택의 아버지는 평화롭던 장터에 웬 날벼락이 떨어지는데...
곧 장터는 철거에 들어가고 그 중심에는 아들이 있어 둘만의 운명적인 만남이 기다리고 있었다
처음에는 잘 이해가 되지않았는데 볼수록 이해가 되고 순택과 아버지와의 갈등, 어머니에 대한 사랑이
묻어나오고 있었다
60년대의 복고풍의 연극으로 철학자 프로이드에 꿈의 논리에 따라 마치 꿈을 꾸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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