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아내와의 불쾌한 동거라는 부제와 같이 작가가 작품을 쓰기위해 유령을 부르다 죽은 아내가 나타나
생각지도 않게 현재아내와 같이 동거를 하게되는 해프닝을 그렸는데...
아무리 사랑했던 아내라도 죽은 유령이 나타나면 거부감이 나게마련인데~
상현역시 죽었던 아내가 나타나자 처음에는 거부감을 일으키지만 곧 아내와 가까워지게된다
상현이 죽은 아내와 대화를 하자 아내 성희는 그가 정신병자 취급을 하지만 나중에
정말 유령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유령을 소재로 한 영화나 연극은 거의 무섭고 공포감을 주게되지만 이번에는 전혀 무섭다기 보다는
코믹하고 정말 재미있고 삶과 죽음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된다
죽으면 과연 가족들에게 나타나는 것일까?
우린 그들의 모습을 보지못할 뿐만 아니라 말을 듣지 못하는 걸까?
그러나 전부인은 전 남편 상현과 영원히 살기위한 욕심으로 아내 성희가 죽게되고...
두명의 유령은 이승에서의 삶에 적응을 못하고 저승으로 돌아가게된다
아무래도 이승과의 저승과의 세계가 다르듯이 저승사람은 이승과의 삶을 함께할 수 없다는
평범한 진리를 알려준다
유령을 소재로하면서도 전혀 무섭지않고 친근감을 주는 것이 영화 "고스트"를 연상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