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반, 기대 반으로 본 아 유 크레이지.
처음부터 우릴 반기는 배우들 덕분에
어색하긴 했지만 더욱 기대되었다.
실제 있었던 사건을 각색한 것이라 해서
어려울 줄 알았지만, 어렵지 않고
다시 한번 환자와 일반인을 어떻게 볼 것인지,
혹은 어떤 치료법이 좋은지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였다.
누구나 다 아픔이 있고 실수도 있지만
그런 것을 딛고 일어서는 것과
일어서지 못하는 것의 차이는 아닐까 생각도 들었다.
입소문이 톡톡히 난 아 유 크레이지.
정말이지 왜 그런지 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팽팽한 대결 구도와 러브라인.
그리고 어떤 문제점을 제시해주는 덕분에
내용면으로, 혹은 볼거리로 가득했다.
아 유 크레이지!
다음 기회에 또 본다면 좀 더 적극적인 호응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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