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에서 만난 3남자의 물질에 대한 탐욕과 여자에 대한 환상으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메디로
진부한 연출에서 벗어나 색다르고 신선한 전개가 좋았다
흔히 예측을 알 수 있는 그런 내용이 아니라 전혀 예상이 다르게 전개되어 나가는 점이 5차원 로맨틱 코메디라는
말이 어색하게 들리지 않았다
3남자가 작전을 짜기위해 머리를 짜내는 장면도 아주 좋았고 3사람의 동상이몽의 내용도 특이하게 잘 전개되었다
중국집 배달원 윤철의 탐욕으로 결국 우진에게 칼을 꼽지만...
우진에게 나중에 용서를 구하러 간 윤철을 화해하고 용서하는 아름다운 모습도 좋았다
그러나 제목이 싸이판이라 무슨 뜻인가 했더니 우진과 태삼이 지하에서 만날 대 우진이가 허풍으로 지난번 여행갔다온
싸이판을 말하는데 여행지를 제목으로 한 점이 약간 당황스러웠다.
싸이판의 의미에 대해 호기심을 가졌는데 좀 허망하다고할까...
내용과는 전혀 관련없는 외국 나라이름이 제목으로 한 점이 아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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