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무비스트에서 처음 당첨된 '음악극-에릭사티'를 지난 토요일에 보고 왔습니다.
대학로 문화공간 필링1에서 10월 1일 토요일 3시 공연이었습니다.
2시 50분에 표를 받으려고 매표소로 갔는데 줄이 길게 늘어져 있는걸 보고 인기가 있는 공연임을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좌석도 1층과 2층으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2층 좌석을 받았습니다. 올라오면서 보니 꽤 많은 좌석이 채워져 있었습니다.
공연은 총 100분간 진행되었습니다. 음악극인만큼 직접 오케스트라가 음악을 연주해서 훨씬 생동감있는 음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공연 내용은 재미 위주보다는 음악가 에릭사티의 삶과 그의 음악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는 약간 진지한연극이었습니다.
물론 중간중간에 재밌는 요소도 포함되어 있었지만 진지하게 예술에 대해 고찰할 수 있는 좋은 연극이었습니다.
이번엔 공연 기간이 짧았지만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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