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1. 15. 무비스트 덕분에 모처럼 오랜만에 뮤지컬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VIP석에서요 ㅎㅎ .
제가 본 삼총사는 허영생 달타냥, 신성우 아토스, 민영기 아라미스, 김법래 포르토스,
서지영 밀라디가 나오는 날이었습니다.
삼총사는 소설 삼총사를 원작으로 해서 최근 영화 "삼총사(3D)"와는 약간 다른 철가면과
프랑스 왕의 출생의 비밀을 둘러싼 내용이었습니다.
시종 네 남자의 유쾌하면서 때로는 밀라디의 과거가 회상되는 슬픈 씬도 있었습니다.
삼총사의 개성있는 목소리가 좋았고 연기가 재밌었으며, 풋풋한 허영생 달타냥의 고운 음색도 듣기 좋았습니다.
집에 돌아오면서도 머릿속으로 주제곡인 "우리는 하나되어"를 흥얼거리며 정의는 죽지 않는다는
달타냥의 대사가 맴돌았습니다.
멀리 성남 아트센터까지 가서 볼만한 즐거운 공연이었습니다^^
이런 기회를 주신 무비스트에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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