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좋아하는 구름빵 책과 만화를 많이 접해왔던지라
기대감에 부풀어 보러가게된 구름빵 공연.
우선 극장 '용'의 크기에 놀라고
직원분들의 서비스에 한번 더 놀라고
구름빵 공연의 스펙터클함에 놀라고.^^
극장이 4층과 6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제 자리는 공연장으로 치면 2층인 6층이라 찾아가보니
다른 곳에서 예매하신 분이랑 자리가 중복됐더라구요.
직원분께 말씀드렸더니
죄송하다고 4층의 무대 바로 앞에서 다섯번째 줄 정도로 바꿔 주셨어요.
구름빵의 내용에 아이들에게 익숙한 동요를 매치해 뮤지컬로 꾸며주셨고
소극장이 아닌지라 무대 연출도 더 돋보였던 것 같아요.
각종 세트들이 바뀔 때도 매끄럽고
극의 후반부에서는 와이어로 날아다니는 장면까지
멋지게 연출해주셔서
아이들 극으로 기대하고 왔다가
그 스펙터클에 ^^ 놀랬답니다. 아이들도 눈한번 떼지 못하고 흥미진진하게 몰입해서 보더라구요.^^
무비스트 덕분에 아이들과 넘 행복한 추억 만든 것 같아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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