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 감사합니다.
비오는 그날 엄마랑 같이 본 공연!
깨알웃음과 울음 다시 깨알웃음이 있었던 목욕합시다.
이랑씨어터는 무대를 둘러싸 공연석이 ㅂ자 모양이 였다
뒷자석에서 보는 건 처음이였는데 잘 보이고 괜찮았다.
다만 배우들과 소통하지 못해서 아쉬웠을 뿐.
사실 이 <목욕합시다> 공연은 3일 기획으로 만들어진 공연이였는데
사람들의 반응이 좋아서 3개월로 연장공연하게 되었다고 한다.
보면서 얼마나 깔깔 거렸던지.,마마랑 나랑 깨알 웃음 터트리며 보다
후반엔 뭉클 눈물이 나오기도 했고 마지막엔 또 깨알웃음
배우들의 1인3역도 돋보였다.
얼마나 공연에 임하던지 땀이 주룩주룩이였지만 그 만큼 감동과 웃음이 큰 연극이였다.
중간에 배우가 웃음이 터져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도 보기 좋았다.
그만큼 폭탄 웃음도 있었다. 지금 포스팅하며 생각하니 또 웃음 돋는다 ㅋㅋㅋㅋ
비오는데 비를 뚫고 본 보람이 있었다.
나는 초대받아서 간 이벤트였지만 할인 쿠폰도 줬다.
영화관에서 영화만 볼게 아니라 대학로 가서 공연을 보는건 어떨까?
영화랑 다른 사람과 사람이 소통할 수 있는 연극 참 사람 냄새나는게 좋다.
<목욕합시다> 내용은 목욕탕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이다.
30년된 목욕탕 만복탕 주위에 생긴 스파시스를 견제하며 생긴 에피소드
그 사이 목욕탕에서 사라진 금품
누가 훔쳤는지 범인을 알아맞추는것도 참 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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