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에서 <고재경의 마임콘서트>를 하고 있다
이벤트에 당첨되서 공연을 보고 왔다!
마임하면 예능에서 가끔 본게 다였는데-
이렇게 본다는게 좀 신선했다
엄마랑 같이 가서 보았는데 엄마 어렸을때는 TV에서 마임을 많이 보았다고 하신다
공연을 보고 어렸을때 봤던 예전 기억들이 새록새록 난다고 하셨다
공연전 한사람이 어떻게 지루하지 않게 끓어갈 수 있을까?
연극, 뮤지컬도 어렷이 해도 숨차고 힘들어보이던데-
걱정을 하면서 봤는데 와 이분 대단하신 것 같다
전혀 지루하지 않았고 배꼽빠지게 웃겼다
처음엔 뭐지? 하다가 마임을 너무 잘하셔서 바로 이해하고 아무 소리 없는데
관객들은 소리를 질러대며 웃었다
공연 중반쯤 가면 관객과 배우가 함께 즐길 수 있었다
앞자리에 앉으신분들이 참 부러웠다
무대로 불려나가 서포트하시구 나머지 관객들은 꺄르르르 뒤집어지고
비도 오고 날씨도 안좋았지만 보러 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 포토타임 있다고 하더니ㅠ 없었다
그 부분이 참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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