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도 잘아는 아리랑을 소재로 해 조금은 식상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공연장을 찾았다.
생각보다 많은 나이어린 관객으로 인한 소음으로 끝까지 공연관람을 할수 있을까하는 의아한
생각을 하는 동안 공연이 시작되고..
공연은 크로스오버 즉 국악기와 서양악기의 협연이면서
해설이 있은 음악회,
3D 에니메이션영상과 샌드에니메이션으로 각각의 해설과 내용을 보여주는가 하면
넌버벌 퍼포먼스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한마디로 종합선물세트같은 공연이었다..
일반 관객들뿐아니라 아주어린 관객들과 내외국인 모두를 즐겁게 해주는 한바탕
놀이가 되었다... 한가지 아쉬운것이라면 황해도 해주, 함경도 원산, 평안도, 강원도,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경기도 한반도 8도를 대표하는 모든 아리랑을 감상하고도 공연시간이 고작 1시간 남짓밖에
되지않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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