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간만에 뮤지컬 당첨되어 주말 데이트했네요~~
20분쯤 빨리 도착하여 1시간 전부터 티켓팅한다고 해 기다려서 티켓 받았습니다.
2번째로 받았더니 맨 앞줄^^ 맨 앞줄은 처음 앉아 봤어요~~
화려한 뮤직과 율동으로 공연 시작~~
한 장면 한장면 시간차를 두고 넘어가는데...
젊은 시절 스토리는 내 나이즘이어서 그런지 너무 현실적으로 와 닿아 내 이야기 같았고,
아이가 커 친구처럼 엄마와 대화하고, 노부부가 티격태격하면 지내는 모습을 보면서는
아.. 나도 저렇게 아이와 친구처럼 지내고 싶구나...
신랑과 저렇게 나이 먹어서도 다정하게 의지하고 싶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중간 중간 유행가를 개사하여 노래 불렀는데..
처음 듣는 음이 아니라 가사 알아 듣기도 편하고 부담스럽지 않더라구요~~
간만에 감동적이고, 생각하게 만드는 공연 본 듯하네요^^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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