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 공연 감사히 잘 보고 왔습니다.
공연장이 낯설어서 찾아가는데 약간의 긴장감이 있었는데 외부에서 보기고 좁은 좌석에 앉았던 순간에는
오래된 문화공간인 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 연출자님들의 기술적 부분탓인지는 모르겠지만 훌륭한 의상과 무대/조명기술에 끝없이 감탄했던 것 같으며, 그러한 외부적 요인에 어울리는 배우들의 연기력에 무한 감동했습니다.
공연내용 자체는 잘 알려진 "죄와 벌"에 대한 줄거리를 푼 것이라 내용부분보다는 무대장치와 소품활용에 대하여 좀 더 눈에 들어왔던 것 같은데 정말 공연의 처음과 끝까지 공연자체의 감동만큼이나 이번 공연의 무대장치들에 끝없는 감동과 놀라움을 경험하고, 개인적으로 무대연출에 대한 공부를 하고 싶다는 관심이 생길만큼 본인에게 매력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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