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하더니다! 그리고 뭔가 묘하고 아리까리 하더이다.. 연극이 끝나고 배우들의 커튼콜도 끝나고 공연을 봐주셔서 감사하다, 조심히 가라 라는 인사도 받고 그렇게 극장을 나왔습니다. 그런데 참 기분이 이상하더이다..
연극을 본건지 2시간 가량 배우들과 얘기를 한 건지.. 참.. 그들이 한 말이 연극의 대사인지, 본인들의 실제 이야기인지 이런 기분이 든건 아마도 연극 대사에 독백이 좀 많아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무튼 그래도 신선했습니다. 그리고 뭔가 묘했습니다... 다큐멘터리인지, 연극인지 정확하게 장르구분은 안되었지만 재밌었습니다. 나오면 배우들의 인사를 받는데 손을 잡고 물어보고 싶었습니다.
"연기에요? 진짜에요?"라고...
인도로 떠나는 음악여행.. 정말 연극 한 편이 인도를 갔다온 것 같은 느낌을 들게했습니다.
연극의 중요한 소재인 류시화 시인의 여행 에세이 ''''지구별 이야기''''도 한 번쯤 읽어보고 싶게 하네요
다흰이와 SB의 인도 여행기가 담겨져있는 하나의 블로그(BLOG), 인디아 블로그2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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