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학로에서 코믹 로미오와 쥴리엣을 보고왔어요
우선 위치가 너무 좋아요 혜화역 1번출구나오면 50 M 바로더라고요
솔직히 제가 연극을 몇번 봤는데 그닥 재밌다는 느낌을 받지못해서 남자친구랑 기대하지 말자며 마음비우고
보자고 편한마음으로 갔습니다
근데 어머어머어머 너무 웃긴거예요
남자친구가 제 웃음 소리가 제~~~일 컸다며 좀 창피한듯 ^^
그냥 연극이라기보다 주인공의 소개를 보고 저희가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방식이여서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8명의 주인공이 다들 개성있고 멋져서 누구를 선택해야할지 너무너무 고민이 많았어요 그래서 표도 비슷비슷 하게 받았더라고요
5편정도의 연극을 봤는데 그중 최고로 많이 웃은 작품이였습니다
편안하게 친구랑 가족이랑 연인이랑 즐기면 너무 좋을것 같습니다
지금 빵 터지는 웃음이 필요한 분들 꼭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강추해요 ^_________________________^ 굿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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