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건타이밍>
무비스트에 10/28 3시꺼 당첨이 되어서 오래간만에 대학로에 연극을 보러갔다왔다.
일상생활에서 일어날수있는 타이밍에 대한 에피소드를 짤막하게 그려낸 단편극이라서 기대하고 매표소에 표찾고 정면이 아닌 사이드 후미진 자리에 앉아 극이 시작되길 기다리고 있었다.
극 시작될때마다 연극하시는 분이 나와 해설하듯이 주절주절 말씀하시고 에피소드가 그려지는데 처음에 극을 보다 이게 무슨 내용이지~어디서 웃어야할지 몰라 난감...
블랙코미디를 가미한 작품이라 하지만 중간중간 웃긴 부분도 있었지만 어떤 단체로온 남자분들이(아마 연극하시는분 지인인듯) 웃기지도 않는 부분에서 뭔가 억지로 크게 웃고 괜히 웃음유발하는듯한 ... 극에 대한 몰입도도 떨어지고 시끄럽고 내정서에 안맞는 코미디였을뿐 아니라 그분들때문에 제대로 관람을 할수가 없었다.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해서 공감을 불러 일으킬지는 몰라도 만 13세 이상이라기엔 극 중간에 진한 키스신과 스킨쉽이 있어 애들에게는 정서에 나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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