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벤트에 응모했었는데 정말 예상치 못하게 당첨되어 1/30일 공연을 보고 왔습니다. 29일부터 시작이었는데 이틀째 공연을 보러가게 되어 더욱 영광이었습니다. 처음 공연장의 위치를 보고 이렇게 후미진 곳에도 공연장이 있구나 싶어 관람객이 많이 올까 걱정되었었는데 예상외로 많은 인원이 보러 왔습니다. 저는 어머니를 모시고 갔는데 정말 두시간 이상의 공연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푹 빠져서 보았습니다. 어찌보면 단순해 보이는 내용이었으나 현대 사회에 대한 풍자와 흡입력 높은 연기자들의 연기까지 더해져 재미와 더불어 의미까지 있는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혹시 볼까말까 망설이는 분이 있다면 꼭 보시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아무튼 최고였습니다. 또 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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